인테리어도 커피맛도 인상적인 테라로사 서귀포점
테라로사 / 제주카페추천 / 서귀포가볼만한카페 15년 전쯤 와이프랑 연애하던 달달한 믹스커피를 더 좋아하던 시절... 강릉에 커피공장이 있다고 가고 싶다고 해서 대구에서 강릉까지 커피마시러 간게 테라로사와의 첫 인연이네요 그땐 별도 달도 다 따다줄 때 였으니까 ㅋㅋ 첫인상... 빈티지한 카페에 커피자루랑 커피콩이 잔득있고 자부심 가득한 나이지긋한 바리스타가 비슷한 맛의 쓴 커피를 뷔페처럼 여러잔 줘서 사약받아 먹는기분이었음 ㅋㅋ 너무 쓰다고 설탕넣어 달라고 했다가 혼도 났네요 쓴 추억이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근처가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가득한 테라로사입니다 테라로사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연안에 붉은(rossa)토양(terra)이란 뜻인데 브라질에선 희망이 있는 땅이란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