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맛집추천 / 3대가 이어온 중국집 청우방

대구근교노포맛집 / 경산맛집추천 / 청우방

 

경산에 볶음밥 맛집으로 유명한 50년 역사의 노포 중국집이 있어요
중국집이 약 100년전 일제강점기때 인천에 처음 생긴 이후 
70~80년대 전화기가 보급되면서 배달 음식점으로 유행을 했다고 하니까
딱 그시절에 생긴 중국집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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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방

저녁먹기 살짝 이른 5시40분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지가 얼마안되서 그런지 아직 홀에 손님이 없네요
오후장사 첫손님인가봐요 ㅎㅎ 아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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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46가지 요리... 주방장님 다 만드실줄은 아시겠지요
한달동안 하루 한개씩 먹어도 다 못먹는다는 전설의 매뉴판!!
누가 저걸 다먹어 봤을까?? 주방장빼고 ㅎㅎ
한달에 두어번은 중국음식을 먹지만 항상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오늘도 어김없이 항상 먹던 메뉴를 시키게 되는 ㅋㅋ

볶음밥...

밥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한알한알 코팅이 된 느낌
고소하면서 은은한 불맛이 볶음밥 맛집 이라 할만합니다.
3대천왕에 방영된 대구칠성동 광명반점이랑 비슷한 맛인거 같아요

볶음밥이랑 같이 나오는 계란국입니다.
개인적이 취향이지만 짬뽕국물보다 계란국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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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대장님 최애 메뉴...야끼우동

다른지역 사람들은 야끼우동을 잘 모르더라구요
녹말 살짝 풀어서 자짝하게 볶은 볶음짬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볶음이라 면이랑 야채식감이 짬뽕이랑은 살짝 차이가 있어요
불맛도 있고 해산물도 조금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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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

볶음밥도 맛있지만 청우방은 면요리가 일품인듯
면발의 쫄깃함이 보통의 중국집이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면을 직접 반죽해서 숙성후에 뽑아낸다고 하네요...일명 손반죽 면발
야끼우동 뿐아니라 짬뽕도 내공이 장난이 아닙니다
심심하지 않을정도의 칼칼함...고기육수베이스 같은데 묵직하지 않은 시원함이 좋아요
흔한 홍합대신 달달한 가리비랑 복어살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청경채도 넉넉하고
특이하게 오이를 큼직하게 넣으셨어요.그래서 국물이 더 시원한가봅니다 
오이들어간 짬뽕은 처음입니다 ㅎㅎ 물컹할줄 알았는데 아삭하니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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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를 이어온 맛이라고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여러명 와서 이것저것 다먹어 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
나중에 친구들이랑 곗날 한번 추진해봐야겠어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지만 기대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는 곳도 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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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방
경북 경산시 서상길 110-1
11:30 ~ 21:00 (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주차불가능 
( 경산공설시장 공영주차장 또는 이면도로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도보 5분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