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력생선...백반기행 생선구이 군산맛집

백반기행 / 박대구이 / 일력생선 / 군산생선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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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드라마가 재미지다던데... 아직 젊은 가봐요
울집 대장님이랑 최애 프로그램...백반기행!! 제방부터 본방까지 완전 사수 ^^
특히 나레이션 윤주상님 목소리가 너무 편하고 듣기에 딱 좋아요...

생선은 구워 먹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 집에선 거의 안 먹는 거 같아요
한번 굽고 나면 며칠씩 냄새나고 기름 튀고... 그래서 생선구이집 나올 땐 집중해서 보는 편이랍니다

 

 

 

백프로 백반기행만 믿고 찾아간 군산 일력생선입니다
경험상 백반기행은 배신하지 않는다!!! 저는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입맛을 믿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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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 보고 하나씩 시켜볼까? 2인 이상 주문이네... 살짝 고민하다 물어보니까
이모님이 모듬생선구이랑 박대구이정식이랑 생선이 똑같다고 하시네요
음~이모님이 친절하십니다. 맛집도 불친절하면 딱 먹기 싫어지는데... 여긴 일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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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사진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뜸하네요...
허영만 선생님은 글씨도 너무 멋지다...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멋지고 싶은데 하니까 
가만히 쳐다보던 울집 대장님이 기본판이 달라서 안된대요 ㅜㅜ
아악~~못 들은 척

 

10분 남짓~~한상 차려집니다

전라도 백반집 치곤 찬이 많지는 않네요...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무난 무난
국은 사진이 없네요...구수한 시래깃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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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매인 요리죠~~

2인분....박대2마리, 조기2마리, 갈치2토막
밥 한 공기 먹기에 충분하고 남을 양입니다...
그래서 공깃밥 추가요~~생선 남을 까봐...저 많이 먹는 사람 아닙니다 ㅋㅋ

​짭조름 한 생선이 밥도둑이긴 하네요
잔가시 정도는 그냥 먹을 수 있는 튀기듯 바싹 구운 생선을 선호하는 편인데...
박대랑 갈치는 딱 제 취향으로 구워졌네요...조기는 일반적인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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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대가 흔하게 먹던 생선이 아니라 맛이 궁금했는데...꾸덕하게 말린 생선입니다
음~~가자미랑 비슷하면서도 좀 더 쫀득합니다...박대에 특이한 향이 있네요 
비린내는 아닌데 말린 생선향인지 박대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호불호가 갈릴 듯!!
저는 호 와이프는 불~~~내장이 거의 없어서 생선 살은 많아요
광어처럼 눈이 위에 둘 다 있어서 재미나게 생겼어요 ㅎㅎ

​반찬은 특별히 이게 최고다 할만한 게 없어요...무난히 곁들이기 좋은 정도입니다...
역시 백반기행은 중간 이상은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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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력생선
전북 군산시 구영5길 66-6
영업시간 11:00~21:00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주차불가능
(주차장 따로 없음 길가에 노상주차가능...이모님이 가능지역 설명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