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오르기

2021. 11. 29. 19:42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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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자연휴식년제가 21년 7월에서 22년 7월로

1년 연장되면서 일부구간은 개방이 되어서 이번참에 분화구 구경다녀 왔어요

제주 송악산은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으로

정상에서 마라도와 가파도가 한눈에 보인답니다. 날씨 좋아서 기대기대~~

 

제주 살면서도 오름이랑 산이랑 구분짓는 명확한 근거를 모르겠어요

송악산은 왜 송악오름이 아닐까요??

오름은 오르다에서 비롯된 작은 화산을 일컷는 제주방언입니다 그래서 제주에만 오름이 있지요 ㅎㅎ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발걸음이 가뿐합니다

여름엔 더워서 엄두가 안나요...제주에서 등산이나 트레킹은 여름보단 가을 겨울을 추천합니다

 

진지동굴

송악산 일대에 일제가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진지, 격납고가 흩어져있고

해안에는 15개의 해안참호가 있다고 합니다

아픈 과거지만 잊으면 안될거 같은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송악산 올때마다 해안절벽으로 갔지만 이번엔 분화구있는 정상으로~~~

해안절벽가기전 옆길로 빠지면 정상오르는 작은 소로가 나옵니다

산이라지만 작은 오름수준이라 숨이 살짝 가빠올때쯤 정상도착!!

입구에서 정상까지 1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습니다

 

정상입니다

 

 

분화구입니다

최고의 렌즈는 눈이라더니 사진으로는 뭔가 아쉽습니다.

실제로 올라보시면 훨씬 장관이랍니다 ㅎㅎ

 

날이 좋아서 가파도랑 마라도가 보입니다...ㅋㅋ

저멀리 수평선에 살짝 걸처있는섬이 마라도

그앞에 길게 보이는섬이 가파도입니다

 

 

 

등산이라기 보다 산보정도~~

아이들도 쉽게 오를수 있는 송악산!!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면서 가볍게 오를수 있는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송악산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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